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3월 3일까지 제주혁신성장센터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할 자율·전기차 산업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혁신성장센터 인큐베이팅센터는 제주 자율·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JDC와 카이스트(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지원 기관이다. 

인큐베이팅센터는 올해 하반기 자율·전기차 연구 공간인 ‘EV-LAB’을 마련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해 지역 산업 생태계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과 회의실, 휴게공간 등 업무에 필요한 인프라와 법무, 세무, 특허, 자금조달 등 분야에 대한 기업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EV-LAB’에서 모터 다이나모미터, 모터 에뮬레이터, 차대동력계, 셀 및 팩 레벨 배터리 실험 장비 등 최첨단 실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KAIST 교수진과 협업 연구과제 수행 기회도 주어진다. 

대상은 자율·전기차 산업 분야 연구개발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며, 선정 절차는 △신청서류 제출 및 접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평가 및 선정 △입주계약 체결 및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홈페이지(ecosmart.kaist.ac.kr) 알림공간-알리는 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입주 관련 문의와 상담은 기업지원팀 전화(064-721-3571)로 하면 된다.

JDC 관계자는 “자율·전기차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전기차 보급을 이끌어가는 제주에서 R&D와 실증,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JDC가 유망 기업을 유치·육성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EV-LAB의 각종 연구 장비가 혁신 기술 개발과 입주기업들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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