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경력잇는 여자들(대표 김영지)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수눌음 육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아에 매진하는 제주 경력 단절 여성들을 제주 관광업체에 초청하는 자리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들을 알리고 공동 육아 경험도 가지는 두 가지 목적을 띄고 있다.

장소는 코업시티호텔하버뷰(대표 이옥희), 토종흑염소목장(대표 권송덕)에서 진행했다. 여기에 ‘숲 놀이 전문 기업’ 트리플레잉 제주(대표이사 허기창)가 힘을 더했다. 

행사는 ▲선배 엄마들이 들려주는 라운드테이블 행사 ‘육아는 나의 스펙’ ▲영어 노래 교육 ‘Funny English’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놀이 ‘Tree Playing’ ▲토종 흑염소 목장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김영지 대표 SNS를 통해 신청 받은 선착순 다섯 가구가 참여했다.

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김영지 대표는 “엄마들은 공동 육아의 주체이자 생산자이며 도내 중소 업체의 훌륭한 홍보대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장에 육아와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우리가 가장 큰 소비자이자 스피커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제주도 내 많은 관광업체들을 접목시켰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력잇는 여자들은 사회적기업을 목표 삼아 올해 2월 창립한 단체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육아와 같이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발족했다. 3월 중으로 정식 법인 출범하고 사회적기업 절차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www.instagram.com/jeju.park.manbok

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경력잇는 여자들이 21일 개최한 수눌음 육아 행사 모습. 제공=경력잇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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