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2020년 좋은 광역단체장에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020년 좋은 광역단체장에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2020년 올해의 인물 ‘좋은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범사련은 통일과 교육, 인권, 문화, 여성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활동하는 단체다.

매년 연말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각계인사 및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며, 전국 17개시도 중에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 수상자이기도 하다.

좋은 자치단체 분야는 건강 시민사회 육성을 위해 헌신하며 청렴한 공직활동으로 시민의 모범이 되고, 나라와 지역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와 통합을 위해 노력한 광역 1개, 기초 5개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상을 시상한다.

원 지사는 지난 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방역 최전선에서 제주국제공항과 항만 등 입도 관문의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에 힘써왔던 정책들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민 위기 극복과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마련하고 서민경제 안정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집중 보호,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I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방역 체계 구축 등에 나선 노력들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연말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 개최없이 개별적으로 시상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사회 공익을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로부터 두 번이나 상을 받아 더욱 뜻깊고 영광”이라며 “올해는 방역과 함께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코로나 이후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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