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선 교육현장에서 올해 정년퇴임을 맞은 교육공무직 퇴직자들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실에서 오는 28일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 6명에게 표창장 및 송공패를 수여했다.

교육공무직 퇴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것은 최초 사례다.

당초 교육감 표창 대상자는 교육공무직원 정년퇴직자 35명 중 퇴직일까지 5년 이상 재직하고 공적심사를 거친 교육공무직원 23명에게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여식 행사를 소규모로 축소하게 됨에 따라 직종별 대표 6명에게만 직접 수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퇴직자들에게 공로를 치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소규모로 축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보다 많은 퇴직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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