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월정리 ‘월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월정리 550-7번지 일대는 태풍 등 집중호우시 빗물이 노면을 따라 저지대로 유입돼 주택과 도로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는 지역이다. 

제주시는 오는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총 12억원(국비 6억원 포함)을 투입해 사업지구 우수관로 561m를 설치할 방침이다. 

진홍구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로부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발굴하고, 지구 지정을 통해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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