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자 ‘제주비엔날레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민, 도내외 문화예술관계자,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등이다. 기간은 2일부터 8일까지다. 격년제 국제 미술전, 제주비엔날레는 지난 2017년 9월 처음 열린 뒤 연기를 거듭하다 지난 1월 두 번째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조사 방법은 대상별 대면 설문, 온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질문 내용은 ▲제주비엔날레 인지도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한 찬반 여부 ▲도립미술관 전시방향 등이다. 

이나연 관장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제주비엔날레 재추진 여부와 향후 도립미술관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