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제100회 정기연주회를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정연 지휘자 취임 연주회를 겸하는 자리로, 주제는 ‘제주합창단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노래한다’로 정했다.

브람스의 ‘Zigeunerlieder(집시의 노래)’를 시작으로 제주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 연주곡인 ‘가려나’, ‘달밤’ 등의 한국 가곡을 부른다.

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등장해 알려진 ‘바람이 되어’, ‘마중’도 합창으로 준비했다. 마지막 곡은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희망 가득한 내일을 노래하는 ‘고맙소’이다.

공연 관람은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한다. 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50명으로 제한한다. 3월 3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제주시청과 제주합창단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문의 : 제주합창단 064-72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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