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론볼장. 사진=제주시

제주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한림론볼장 보수 및 편의시설 증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장애인편의시설 증축 및 론볼경기장 기능 보강을 위한 것으로, 평소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소방시설 개선과 냉난방 시설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기장의 낡은 잔디와 조명기구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인조잔디와 LED투광등을 전면교체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노후화된 시설이나 편의시설 부족으로 겪어야 했던 불편이 해소돼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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