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는 1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 ICC JEJU’에서 홍지안 작가 개인전 ‘Landscape in JEJU’ 전시를 진행한다.

홍 작가는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까지 미술을 공부했다. 전공은 서양화.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에 속해 활동 중이며,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ICC JEJU는 “홍 작가는 제주 풍경에 대한 작가의 시각적 경험을 최대한의 꾸밈과 표현을 제거한 미니멀리즘의 형태로 표현한다. 단순한 구도와 색면(Color field, 色面)으로 표현되는 작가의 작품은 최소한의 색과 선, 면으로 고요하고 정적이면서도 극단적이지만, 제주 풍경의 특징을 정확하게 담고 있다”고 소개한다.

제공=ICC JEJU.
홍지안 작가의 작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이응광의 목소리로 듣다' 제공=ICC JEJU.
제공=ICC JEJU.
홍지안 작가의 작품 'poco a poco.. 어둠이 내릴 때 II' 제공=ICC JEJU.
제공=ICC JEJU.
홍지안 작가의 작품 'Simon & Garfunkel의 The Sound of Silence를 듣다' 제공=ICC JEJU.
제공=ICC JEJU.
홍지안 작가의 '옥상달빛의 잘 지내, 어디서든을 듣다' 제공=ICC JEJU.

더불어 “작가의 눈을 통해 들어온 제주의 풍경은 수많은 감각의 편린으로 작가의 기억에 남는다. 이런 감각의 편린들은 시간이 흐른 후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풍경의 어느 한 지점에서 다시 살아 나, 새로운 풍경으로서의 작품이 된다. 우연히 듣게 되는 멜로디나 좋아하는 음악은 작가의 영감이 된다”고 소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쉬는 날은 없다. ‘갤러리 ICC JEJU’는 ICC JEJU 3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 064-735-1024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