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2월 28일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 최종 마감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2088명 전원이 등록해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올해 제주대에 등록한 신입생 충원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제주대는 대입 부담을 줄이고 대입 전형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입 전형을 개선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제주대는 도내 학생들이 제주지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정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을 지속 운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며 학생 선택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아라진로멘토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등 16개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도내·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전형을 알기 쉽게 소개함에 따라 높은 충원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제주대는 다양한 대입 전형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2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고교교육기여 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충원율 100%를 달성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제주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한편, 신입생들이 제주대에서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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