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김주남)는 2일 신광초등학교에 학교 발전기금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교내방송을 통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지원된 후원금은 교육시설 확충과 교자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종민 롯데면세점 제주 점장은 "학교 발전 기금을 통해 제주의 미래를 책임 질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길 기원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병희 신광초 교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재학생들의 안전 확보을 위해 위생 키트를 기증하고 제주 관광업계의 해를 넘긴 불황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일념으로 기금 전달을 결정한 롯데면세점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는 지난 2015년부터 신광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전달된 기금은 3억원은 졸업생 대상 앨범 제작 지원과 신입생 대상 체육복 지원, 교기 운영 지원 등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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