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지난 2월 28일 ‘2021년 제주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2주에 걸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제주시 용담1동 중심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주민 1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들이 발굴한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을 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 교육과정 가운데 80% 이상을 마친 15명은 수료증도 받았다.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주민주도 자생적 재생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재생 저변 확대를 위한 ‘도시재생 특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 ‘도시재생현장답사’, 전문가와 함께 스스로 도시재생 단위사업을 계획해보는 ‘워크숍’ 등 과정을 마쳤다.

유희동 제주도시재생센터장은 “지역공동체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시민 거버넌스와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수료생들이 배우고 느낀 점을 주변 분들과 공유하고 활용해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