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정된 제55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10월로 연기됐다. 

제주도체육회는 당초 4월16~18일 예정된 도민체전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29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우려가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사용 중지로 선수단 훈련 부족, 도민체전 개최 준비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도체육회는 코로나 확산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도민체전 세부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백신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체계형성 등을 모니터링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도민체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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