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는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동북진하고 있다.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 서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낮부터 제주 산간과 동·남부를 중심으로 시속 30~50km에 달하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비는 오는 5일까지 예정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5일 오전 6시까지 최대 60mm다. 제주 산간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8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 전역에 내리는 비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평년보다 1~2도 높겠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