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 한경면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4일 밝혔다. 

어업관리단에 따르면 106톤급 쌍타망 중국어선 A호 등 2척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차귀도 서북부 약 70해리에서 그물코 규격을 위반해 조업한 혐의다. 추가 조사 결과 A호 등 2척은 조업일지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어업관리단은 해상에서 나포한 중국어선 선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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