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용담해안도로, 탐라문화광장 등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 관내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은 총 3533개다. 이번에 정비가 이뤄지는 용담 해안변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염분 및 해풍에 의한 부식이 진행됨에 따라 미관을 저해하고 불량 제품이 발생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용담해안도로 투광기, 탐라문화광장 탐라·북수구·산포광장 등 11곳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비 구간은 수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서, 이번 조명시설 정비를 통해 야간 볼거리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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