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을 기록해 제주마 역대 최다 연승 기록에 다가선 오리스타.
10연승을 기록해 제주마 역대 최다 연승 기록에 다가선 오라스타.

제주마 경매 사상 최고액 5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오라스타’가 10연승을 기록했다. 

7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에 따르면 오라스타(4세, 암말)가 지난 5일 치러진 금요경마 제8경주(12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10연승을 기록했다. 

오라스타는 2019년 3세 최고 제주마에 등극한 ‘백호평정’과 자매다. 

오라스타와 호흡을 맞춘 문현진 기수는 경기 초반까지 힘을 비축하다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앞서가던 ‘미래황제’를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주마 역대 최다 연승은 ‘백호화랑’ 11연승이며, 오라스타는 1승만 더 거두면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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