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중-아라초-제주외고 전학년 원격...오현고-대기고-일고 학년 원격수업

 

지난 3월2일 개학 이후 제주지역 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서 9개 학교가 긴급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학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는 아라초, 탐라중, 제주외국어고, 아라초병설유치원 등 4개교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남광초 3학년, 제주여중 2학년, 대기고 3학년, 제주일고 2학년 등 4개 학교는 8일부터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한 오현고 3학년은 3월19일까지 2주간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제주도교육청은 8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회의'를 갖고, 학생 및 교사 확진자 발생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말 국제학교와 제주시 동지역 학교 확진 발생 사례가 올해 3월에도 반복되고 있다"며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협력과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다중이요시설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학원도 철저한 방역 및 밀집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긴급 원격수업 전환 시 안정적으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IT기기 확보 및 전산시스템 구축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일자별 세부 현황

 

조치 일자

학교수

급별

학교명

조치 사항

2021.3.8.

(월)

9

유(1)

아라초병설유치원

전체 원아 원격수업

초(2)

아라초

전체 학년 원격수업

남광초

3학년 원격수업

중(2)

탐라중

전체 학년 원격수업

제주여중

2학년 원격수업

고(4)

오현고

3학년 원격수업

대기고

3학년 원격수업

제주외국어고

전체 학년 원격수업

제주제일고

2학년 원격수업

합계

9

 

 

전체원격(4), 학년별 원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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