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강지연은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첫 번째 독주회를 가진다.

강지연은 이번 연주회에서 ▲바흐의 ‘Sonata for Flute and Piano in E major, BMV 1035’ ▲코플랜드의 ‘Duo for Flute and Piano’ ▲에네스코의 ‘Cantabile et Presto’ ▲프로코피예프의 ‘Sonata for Flute and Piano in D major No. 2 Op. 94’ 등을 선보인다. 반주는 고기림 연주자가 맡는다.

강지연은 단국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관현악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영산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음악춘추콩쿠르, 성신여대콩쿠르, 한음음악콩쿠르, 한예음악콩쿠르 등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제주도립교향악단,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제주플루티스트앙상블과 협연한 바 있다. 

현재는 제주준앙상블과 제주플루티스트앙상블 단원, 제주서부청소년플루트앙상블과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함께 무대에 서는 고기림은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제주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에서 협연 연주를 한 바 있다. 현재 다수의 독주회 반주, 실내악 연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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