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은 2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Jazz&Choir’로 정하고 다양한 재즈 합창곡을 준비했다. 영국 작곡가 밥 칠콧의 ‘Nidaros Jazz Mass’는 노르웨이 니다로스 대성당 합창단의 헌정곡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산넘어 남촌에는 ▲연안부두 ▲꽃구름 속에서 나물캐는 처녀 ▲피리 부는 사나이 같은 국내 곡은 재즈 리듬과 화성으로 편곡했다.

더불어 패리스 루더포드의 ‘Don't Know Why’, 더 리얼 그룹의 멤버 앤더스 에덴로스가 작곡한 ‘I Sing You Sing’, 1953년 영화 ‘탑 햇(Top hat)’의 수록곡 ‘Cheek to Cheek’ 등을 노래한다. 

특별 게스트로 제주 재즈앙상블 ‘김수하 재즈 트리오’를 초대한다. 김수하의 곡 ‘두비두밥’과 함께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색다르게 연주한다. 

관람객은 사전 예약자 150명으로 제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은 9일부터 24일까지 전화 혹은 인터넷( https://culture.seogwipo.go.kr/smusic )으로 가능하다.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전화(064-739-0641)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받는다.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4월 2일 서귀포시청과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에 공연 영상도 공개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