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 20일까지 올해의 책 선정 투표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2021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 ‘책 섬, 제주’를 주제로, 제주시민들에게 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와 격려를 북돋아 주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부문별 후보 도서는 성인, 제주문학, 청소년, 어린이로 나뉜다.

성인 부문은 ▲정재찬 작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이현수 작가 ‘마음약국’ ▲하완 작가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이다. 

제주문학 부문은 ▲허영선 작가 ‘해녀들’ ▲김동윤 작가 ‘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홍경희 작가 ‘봄날에 어랑어랑 오기는 하나요?’이다. 

청소년 부문은 ▲이미예 작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김재식 작가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청연 작가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이다.

어린이 부문은 ▲선자은 작가 ‘그날의 기억’, ▲이분희 작가 ‘한밤중 달빛 식당’, ▲이은재 작가 ‘잘못 뽑은 전교회장’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은 온라인 시민 투표(30%)를 거쳐 시민도서 선정단(30%)과 위원회(40%)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의 책 투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http://woodang.jejusi.go.kr )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향후 우당도서관은 최종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2021 올해의 책 시민 추천 북릴레이 콘서트’, ‘2021 올해의 책,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온라인·소규모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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