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강지훈)는 전국 10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가운데 인지도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85%)에 이어 충남(78.5%), 대전(77.9%), 전남(77.5%), 전북(77.3%) 등이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운영 평가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양호는 상위 2개 센터에게 주어지는 평가 등급인 ‘우수’ 다음에 해당한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이 같은 결과에 “그동안 센터 구성원의 부재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와 제주도체육회의 물심양면 지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여기에 “주목할 점은 3월부터 센터 인력이 완벽하게 구성되는 만큼 올 한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강지훈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선수들의 방문 제한에 어려움이 있는데, 다방면으로 비대면 스포츠 과학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올해 서귀포 지역 선수들의 참여와 지원 활성화를 위해 각종 스포츠시설 현장 답사와 체력 측정 출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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