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2번째 강의, 부성철 서울사이버대 교수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한 개인정보 유출, 인공지능의 성희롱, 차별적 표현 논란 등 인공지능의 발전과 더불어 야기되는 인공지능의 보안과 윤리 문제를 꼬집는 강연이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가 오는 16일 1학기 두 번째 강연을 공개한다.

부성철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제주의소리 

사이버 보안 전문가 부성철 서울사이버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보보안’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부 교수는 30여 년 간 직업군인으로 사이버보안,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일하다가 최근 전역 후, 서울사이버대 교수에 재직하며 제주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인지, 추론, 지각, 자연어 이해 능력 등 다양한 기술 원리와 활용 분야에 대해 제시하고, 그에 따른 인공지능의 위협 요소와 해결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늘어가는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물 제작 및 배포, 개인정보 유출과 차별·혐오적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등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대두되는 윤리, 보안 문제를 짚는다.

인공지능의 기술적 명과 암을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제주청년들에게 인공지능의 지향점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까지 ‘JDC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로 진행됐던 JDC 인재 육성 아카데미가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인재를 위한 풍성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 이러닝센터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소리TV(모바일, PC) 영상으로 시청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중 영상이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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