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신임 제주도립교향악단 지휘자(왼쪽)가 안동우 제주시장으로부터 15일 위촉장을 받았다. 

제주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김홍식 전 군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3월 15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지휘자는 1971년생으로 강남대학교 음악과,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음악원을 거쳐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디플롬을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군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 한국예술종합대학교-목원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취임 소감으로 “아름다운 제주에서 교향악단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단원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교향악단의 기량 향상을 도모해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