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대표이사 김미성)은 만 5-6세 어린이를 위한 동물보호교육 책자 ‘함께 살아가는 동물친구들’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책 내용은 어린이를 위한 워크북과 교사용 지도서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워크북은 5~6세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담았다. 교사용 지도서는 일선에서 동물보호 교육을 담당할 선생님들이 4~5번에 걸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지도안을 실었다.

제주동물친구들은 제주시내 15여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책자를 배포했다. 책자를 받아보기 원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도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동물친구들은 “세 살 버릇 여든 가듯, 다른 동물을 대하는 태도 역시 어릴 적의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 된다.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는 어릴때의 교육이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동물보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그런 점에서 다른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 시기에 다른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제주동물 친구들은 지난 수년간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고 책자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지난해 ‘동물보호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책자 신청, 문의는 제주동물친구들 대표전화(064-713-139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