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부터 운영해온 종합민원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이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여쌍 정도의 부부들이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부부끼리 조용히 추억을 담거나, 친구‧부모님‧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모든 혼인신고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혼인신고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제주시청에 접수된 혼인신고 건수는 2836건이다. 2018년은 2960건으로 3000건에 육박했지만, 2019년은 2810건으로 감소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작지만 소소한 시책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행복한 민원실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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