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5월까지 관내 가로수 1200여그루에 대한 전정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로수의 생장으로 가지가 가로등 빛을 가려 어두운 거리를 만들고, 교통표지판을 가리는 등 관련 민원이 제기됨에 따른 것으로 가로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제주시는 5월 초 사업 완료 계획으로 사업비 2억1600만원을 투입해 구남로 등 8개 노선 후박나무 880그루, 남성로 등 3개 노선 조록나무 207그루, 월랑로 녹나무 113그루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제주시는 "가로수의 생육에 따른 가로등 가림 및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로수를 예찰·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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