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봉개동 주거지역 내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번영로-아봉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번영로-아봉로를 연결하는 연장 795m, 폭 25m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로, 이달 중 착공해 2023년 도로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 노선은 지난 1976년 3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곳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봉개동 내 도시계획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교통량 분산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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