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뿔소라 소비촉진을 해녀들과 손잡고 비대면 판매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녀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3일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어촌계 주관으로 사계항 인근에서 행사가 열린다. 해녀들은 활소라 5kg와 소라젓갈 500g을 각각 3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나흘 후인 27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어촌계 주관으로 고내항 인근에서 행사가 열린다. 고내에서는 자숙소라 500g을 2만5000원, 소라꼬치(3꼬치 기준)를 1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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