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지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도는 ‘2021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에 대한 수요자 금리를 0.2%p 인하된 0.5%로 적용해 총 4895건, 1712억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지원 규모는 신규 신청금액 870억원과 은행에서 융자를 실행 중인 대상자 중 운전자금 융자 상환기간 2년 만기가 도래한 842억원을 합친 규모다.

융자 실행기간은 추천일로부터 운전자금 3개월,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이다. 대출이자도 기존 0.7%에서 0.5%로 낮췄다.

12월31일까지 상환 기간이 도래하는 대상자는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상환기간 연장은 대출받은 은행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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