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매봉, 중앙, 동부, 성산일출, 안덕산방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올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도서관 사서와 독서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7년부터 전국 공공도서관 110곳을 지원하고 있는데, 제주 지역은 지난해 공공도서관 5곳이 선정됐다. 그 중에서 서귀포지역은 4곳이었다. 올해도 제주 지역은 5곳이 선정됐는데 모두 서귀포지역 공공도서관이다.

앞으로 사업 선정 도서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정보 활용 프로그램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작가·연극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2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정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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