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주 제주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재연임에 성공했다.

제주은행은 24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서현주 은행장의 재선임 건을 의결했다.

소비자 권익보호와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강화,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김정희, 강영순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 안건도 원안 의결했다. 2020년 연간 실적을 공시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지난해 2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6억원, 순이익은 175억원이었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난 서 은행장은 1987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부행장까지 승진했다. 영업기획 그룹장, 개인그룹장, 마케팅 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3월 신임 제주은행장에 선임된 후 2020년 3월 재선임됐다. 제주은행장의 초임 임기는 2년, 연임은 1년이다. 

서 은행장은 “조직혁신과 역량강화의 전략과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 더욱 발전하는 제주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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