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민 주도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2021년 상반기 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생활탐구 △돌봄의 재구성 △제주생활실험 △제주생활공론 등 총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비 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생활탐구의 경우 주민들이 환경, 문화, 지역공동체, 경제, 교육 등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재정의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는 활동이다.

개인, 소모임, 단체, 법인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6팀에게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총 8000만원을 지원한다.

돌봄의 재구성은 ‘돌봄’을 새롭게 정의하고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제주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경제조직이며 4팀에게 최대 1500만원 범위에서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생활실험은 지역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도내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 법인, 기업 등  8팀에게 최대 1000만원 범위에서 총 8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생활공론 분야는 생활 속 불편함이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캠페인을 실행하는 지역 공론장 사업이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캠페인 실행을 위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 (www.jejusotong.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4월 1일 온라인 통합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이 끝난 후 4월중에 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