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한문연 공모 사업 7건 선정...창작 발레, 현대 무용 등 포함

제주시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 사업에 응모해 모두 7건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7건은 공연 사업 5건, 교육 사업 2건으로 나뉜다. 액수로 계산하면 국비 1억4000만원을 지원 받는 셈이다.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굿모닝 독도’과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인 ‘아름다운 가사콘서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창작 발레 ‘애기섬’, 현대무용 ‘더 오브젝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더 오브젝트’는 대구·경기·제주아트센터가 공동 제작·배급하는 작품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이 작품을 만들고 제주·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가진다.

교육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관악기야 놀자’와 ‘제주 이주민 합창단 평화의 소리’가 선정돼 연속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제주아트센터는 “수준 높은 예술 무대와 뮤지컬, 발레 등 다채롭고 우수한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고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한 공연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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