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산 청정농산물 감귤과 당근을 활용한 콜라겐 음료 ‘마콜 5000’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에 나섰다.

마콜 5000은 기존 콜라겐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가 7개월의 연구 끝에 양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콜라겐은 결합 조직의 주성분으로 뼈나 피부에 있는 단백질 중 하나다. 최근 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건강 이슈로 시장규모 1조 원대를 넘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다.

마콜 5000은 제주 청정 농산물인 감귤과 당근을 친환경 원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 분말향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주도는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 편의점과 골프장, 헬스장 등에서 초기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수도권 콜라겐 음료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매장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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