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3주년을 맞아 4373개의 동백꽃 배지 나눔 행사가 서귀포에서 이뤄진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은 4.3 73주년을 맞아 4373개의 배지를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동에서 나눠준다고 28일 밝혔다. 

나눔은 오는 3월30일 예정됐으며, 수량이 4373개로 한정돼 선착순 지급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4.3희생자 국가추념식 행사장 참석 인원이 제한됐다. 온라인 추모관 참배 홍보와 함께 동백꽃 배지 나눔을 통해 경건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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