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은 장애인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인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현직 장애인 체육인들로 구성된 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장애인 체육인들의 고충 및 체육활동의 문제를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2019년 고충상담실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인권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장애인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장애인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장애인체육인 인권감수성 역량강화 랜선 토론회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열린 인권상담실은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운동선수 및 지도자들과  1대1 상담, 체육활동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궁금증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인권침해 및 차별 행위등의 문제를 접수할 계획이다.

포럼 관계자는 "장애인체육인들이 인권을 대변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여 장애인 체육인들의 인권이 존중받고, 상호 배려하며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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