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특위 9일 정책세미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와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9일 오후 1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떤 제주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코로나19 발생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제주공동체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진단하고 더 나아가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승한 전 제주연구원 연구실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지역 공동체 현실과 과제' 기조강연과 함께 손태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와 제주지역 가족의 변화', 황석규 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다문화·외국인 공동체' 등의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영진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위원이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강성민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제주공동체의 모습을 지금 내가 처한 현실 뿐만 아니라 아동, 여성, 이주민, 외국인 등이 처한 현실까지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조례 등으로 정책화되도록 특위 차원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는 강성민 위원장을 비롯해 고은실 부위원장, 박호형 위원, 송영훈 위원, 양병우 위원, 오대익 위원, 한영진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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