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가 무료 배포하는 포장디자인(위)과 꾸러미 디자인 예시(아래).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소상공인과 도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포장디자인을 무료로 배포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제주벤처마루 9층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 등 지역경제인들과 ‘제주테크노파크 패키지디자인(상표) 무료 배포를 위한 기증식’을 가졌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들이 고급 포장디자인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제주의 청정자원과 이를 활용한 제품들을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디자인플레이와 함께 포장디자인 제작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포장디자인을 ‘제주의 모든 것을 담아서 드린다’는 의미로 “탐나는 제주 여기에 담다”를 캘리그라피로 제작했으며, 그 옆에 제주의 대표 이미지인 돌하르방이 두손 공손히 모아 웃는 모습으로 인사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이 디자인 옆으로 협회 및 단체명, 기관명, 기업명 등을 담은 낙관 표기도 가능하다.

포장디자인 고급화 전략에 따라 관광객들에게는 청정자원과 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구매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판매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류성필 JTP정책기획단장은 “이번에 제작된 포장디자인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관광객을 비롯한 소비자들이 제주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구매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디자인은 우선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에 무료로 배포된다. 향후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통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배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포장디자인 사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JTP 정책기획단(064-720-30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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