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저 5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11일 오저 5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11일 오전 5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단독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거주자 김모씨는 취침 중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에 깨어났고, 작은 방 내부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아버지와 외부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했다.

119는 5시40분께 현장에 도착한 후 10여분만에 진압했지만 주택 60㎡가 전소되고, 가재도구도 모두 불에 타 1400여만원 상당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설비에 문제가 있었고, 노후 전기배선 혹은 형광등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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