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시장, 제주시 용담1동 뉴딜사업 예정지 현장 점검

안동우 제주시장과 송재호 국회의원 등이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를 찾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은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모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동행한 이날 현장 방문에서 안 시장은 사업계획과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전해들었다.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제주시 용담1동 74번지 약 16만9000㎡ 일대에 총 263억원을 투입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공원 지정 후 장기간 조성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도로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이 2025년까지 추진될 예쩡이다.

안 시장은 "용담1동이 예전 원도심 서부 중심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공원조성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 시에도 관련 부서가 충분히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휴식과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담1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수 백년을 지켜온 비룡길 마을에 재생을 덧대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오는 27일 용담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 50여명만 참여가 가능하며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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