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억원이 지급되는 제주 감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한 달간 이뤄진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에 대비해 4월19일부터 5월14일까지 감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업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감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폭설, 강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낙과와 출하규격 외 과실에 대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품목은 온주밀감과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등 하우스 내 만감류 4종이다. 가입 희망 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정부와 제주도에서 지원한다.

2020년 제주에서는 전체 재배면적 2만90ha 중 7153ha가 가입했다. 지급액은 2018년 53억, 2019년 149억원, 2020년 92억원이다. 올해 초에도 한파 피해로 28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감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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