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사망자 3명을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대 입구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제주대학교와 제주도가 심리회복지원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제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최보영)는 제주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합동으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최근 교통사고 피해자 및 목격자, 구조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지원 임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임시 상담부스는 제주대학교 안 학생회관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상담요청 상황에 따라 23일까지 예정된 운영 기간은 3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제주대 학생상담센터는 “하교 시간대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직·간접적 피해가 심리적 위기상황으로 번지지 않도록 상담 대상자들에게 빠른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심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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