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부터 법무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법률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법제지원팀장을 반장으로 한 '찾아가는 법률상담반'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대차 법률관계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상담, 각종 법률해석 문제 등을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법률상담반 운영으로 법률 자문을 구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법적 고민을 해결해주는 등 적극적 법률복지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에는 전 읍·면 지역에 걸쳐 총 8회의 법률상담을 실시해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 임대차 계약에 관한 문의 등 34건을 자문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순회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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