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생산한 제주 지역 가공 농산품.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제주지역 농업과 기업간 연계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올해 제주지역 농산물에 맞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농업과 식품 기업간 상생을 도모하고, 연계 촉진에 필요한 성과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생산자 단체의 판로를 확보하고 식품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목적이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은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는 생산자 단체 4곳에 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등 4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자부담 20%가 포함돼 있다.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은 생산자 단체와 계약 재배하는 중소 식품 기업 6곳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판촉, 홍보, 농산물 저장 등에 필요한 경비를 기업당 2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자부담 50%가 포함돼 있다.

성과 관리 지원은 농업 단체와 기업 간 상담회, 사업 관리, 실적 점검, 연계 강화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농업·기업 간 연계 사례를 5곳 발굴해 지원했다. 참여 농가는 373곳으로 품목 계약재배 35개(48.6ha), 거래액 20억9400만원, 신제품 개발 11개, 농업교육 1회, 영농컨설팅 1회, 소비자 체험 3회 등의 성과를 남겼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