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19일 탐라홀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선언식’ 열었다.
제주도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19일 탐라홀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선언식’ 열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제주지역 민・관・산・학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19일 탐라홀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선언식’ 열었다.

제주도와 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35개 기관‧기업‧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는 10년 전부터 탄소 없는 섬 2030을 추진하는 등 도전적인 정책을 이끌어 왔다.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의 목표를 가장 먼저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도민 전반에 탄소중립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 실천선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부터 탄소중립 제주를 충실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되듯이 함께 실천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미래세대 8명이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선언에 나섰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탄소중립 희망나무(녹보수) 심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선언 참여 기관‧기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은행, 한국남부발전(주)남제주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주)제주발전본부,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시‧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사)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 한라생태체험학교, 제주YMCA, 제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자원생물연구센터, 제주녹색소비자연대, 곶자왈공유화재단, ㈜푸른바이크쉐어링, (사)곶자왈사람들,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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