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정방폭포와 소라의성을 연결하는 산책로 구간의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구간은 지난 2007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주변 토지를 매입해 산책조를 조성한 240m 구간이다. 해안 경관이 수려해 많은 관광객들과 올레꾼들이 즐겨 찾는 올레길 6코스이기도 하다.

주요 정비내용은 기존에 시설된 삼나무 산책로 구간이 노후 및 파손돼 우천시 미끄러짐으로 인한 보행 불편 등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현무암 판석으로 교체토록 했다.

또 구간 내 보수가 필요한 안전난간 교체와 야간이용 편의를 위해 보행로 바닥에 시설된 보행등을 교체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구간이 지역 내 유명관광지로 관광객들과 이용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빠른 시일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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