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돌아온 제주도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677명으로 늘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677번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 받아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677번 확진자 A씨는 3월31일부터 4월19일까지 업무차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19일 오후 3시30분 입국과 동시에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와 함께 입도한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입도와 동시에 진단검사가 이뤄져 전파 가능성은 낮다.

도내 누적 확진자 677명 중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양성 통보를 받은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총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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