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주민 주도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2021년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해당 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중·장기 마을발전계획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는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그간 30개 읍면지역 마을이 선정돼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각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포럼은 전문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42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신청대상을 어영마을, 오도마을, 조천읍 신흥리, 한경면 고산2리, 추자면 묵리 등 5개 마을로 확대해 도서 및 동지역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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