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코로나 시대,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다’를 주제로 ‘2021년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문학, 철학, 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독서프로그램이다. 애월도서관은 지난 4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애월도서관은 오찬호, 김승진, 안광복, 이라영 작가 등을 초청해 코로나19가 드러낸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담론의 창을 마련한다. 나아가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를 살펴보고 현재의 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치유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일정은 5월 26일부터 총 1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마다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작가별 소주제에 맞게 1~4부로 나눠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포스터의 작가별 일정을 참고해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 http://lib.jeju.go.kr )이나 전화(064-728-1507)로 가능하다.

애월도서관은 “이번 독서아카데미 운영으로 코로나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애월도서관(064-72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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